책 제목
제5집 - 컨셉제품/차량용품/패션액세서리 디자인 스케치
CONCEPT PRODUCTS/ACC FOR CAR/ACC FOR FASHION DESIGN SKETCH
도서 정보
작가 - 김상현
출판형태 - 전자책
파일형태 - PDF
파일크기 - 6.76MB
출판사 - 부크크
ISBN - 9791137297098
출판일 - 2022.10.05
목차
작가의 말
비전(VISION)
제안(SUGGESTION)
거절(REJECTION)
합리화(RATIONALIZATION)
논리(LOGIC)
거짓(UNTRUTH)
호기심(CURIOSITY)
완벽주의(PERFECTIONISM)
과단성(DECISIVENESS)
이해충돌(CONLICT OF INTERESTS)
타협(COMPROMISE)
선택(SELECTION)
집중(CONCENTRATION)
경험(EXPERIENCE)
연결(CONNECT)
관계(RELATIONSHIP)
빅데이터(BIG DATA)
통계(STATISTICS)
메타버스(METAVERSE) & NFT
부 록
마치며
책 설명
제5집은 컨셉제품/차량용액세서리/패션액세서리 디자인 스케치를 정리하였습니다. 물론 디자인한 전 제품과 작품을 담은 것은 아닙니다. 제1집, 제2집, 제3집, 제4집, 제5집의 전집들에서 알 수 있듯이 저는 제품디자인 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합니다. 하지만 제 5집에 실린 디자인 스케치와 같이 전자제품 디자인 외 패션, 액세서리, 신발 같은 것들을 디자인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신발 디자인은 학창 시절 아주 재미있게 했던 아이템 중 하나이지만, 이 책에는 다 담지 못했습니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신발 디자인만 따로 떼어 작품집을 하나 만들어 볼까도 고민 중입니다.
디자이너로 직장 생활과 사회활동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유형의 디자이너를 만나게 됩니다. 아이디어를 말로 잘 설명하는 디자이너가 있고, 스케치나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시각화된 결과물로 잘 표현하는 디자이너도 있습니다. 꼭 어느 쪽이 좋다 말하긴 어렵지만 실무 디자이너라면 아무래도 말보다는 결과물로 보여주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관리자가 된다면 실무보다 프레젠테이션이 많은 비중을 차지할 테니 그때는 말을 잘하는 것도 아주 중요해집니다. 저는 디자이너 부류 중에서도 말로만 이야기하는 것보다 직접 그려서 보여주고, 설명하는 걸 잘하고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디자이너라면 아이디어를 말로만 설득하기 보다 직접 표현하고, 시각화하여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라는 말처럼 프로 디자이너가 되기를 원한다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스케치를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적극 추천드립니다.
한때는 디자인 스케치가 너무 재미있어 스케치만 하다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때는 스케치에 심취해 새로운 디자인과 스타일을 떠올리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는 고통 속에서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발견하고는 엄청난 희열을 느꼈습니다. 단순한 모방은 많은 고민과 생각이 필요 없을 수 있지만, 모방에서 착안으로, 착안에서 영감으로, 영감에서 새로운 것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놀라운 집중과 몰입의 결과물로 머릿속의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었다면 그것을 상세하고 자세하게 스케치하고 시각화하는 것은 디자이너에게 매우 중요한 과정과 역량 중 하나입니다. 아이디어 스케치는 꼭 잘 그리고, 못 그리고가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디자인 스케치를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왕이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그럴듯하고 근사하게 스케치할 수 있다면 디자이너에게 상당한 플러스 역량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1차로 집필한 디자인 스케치 시리즈는 “제1집-모바일폰 디자인 스케치”, “제2집- 내비게이션 & PMP 디자인 스케치”, “제3집-블랙박스 디자인 스케치 PART-1”, “제4집-블랙박스 디자인 스케치 PART-2”, “제5집-컨셉제품/차량용품/패션액세서리 디자인 스케치”로 총 5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스케치를 묶은 책이지만, 스케치에 대한 이론적인 방법론을 다룬 책만은 아닙니다. 총 5집까지의 책 속에서 스케치와 함께 다룬 99가지의 키워드들은 디자이너에게 꼭 전하고 싶고 디자이너가 알아두면 좋은 키워드를 설명하였습니다.